클라우드를 한 문장으로 줄이면 "남의 컴퓨터를 빌려 쓰는 것"이다. 그런데 그 "컴퓨터"를 빌리는 방식이 한 가지가 아니다. 가상 서버 한 대를 통째로 빌릴 수도 있고, 코드 조각만 던져 두고 실행될 때만 빌릴 수도 있으며, 컨테이너 단위로 빌릴 수도 있다. 이 세 가지 방식이 각각 EC2, Lambda, ECS/Fargate다. CLF-C02 시험은 이 셋을 깊게 다루지 않지만, "어떤 상황에 어떤 컴퓨팅을 고르는가"는 반드시 묻는다.
오늘은 세 가지 컴퓨팅 서비스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 태어났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운영 책임을 얼마나 AWS에 넘기느냐"라는 하나의 축 위에 어떻게 줄지어 있는지를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