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우리는 AWS 자격증의 가장 기초가 되는 클라우드 개념을 차근차근 쌓았다. 클라우드가 무엇인지(Day 1), 그것이 어디에 펼쳐져 있는지(Day 2), 보안 책임은 어떻게 나뉘는지(Day 3), 좋은 설계의 기준은 무엇인지(Day 4)를 배웠다. 오늘은 이 모든 조각을 하나의 큰 그림으로 다시 맞추며, 머릿속에 단단히 자리 잡게 한다.
복습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덮으면 남는 게 적다. 다음 순서로 쓰는 것을 권한다.
| Day | 주제 | 꼭 기억할 한 줄 |
|---|---|---|
| 1 |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 인터넷으로 자원을 빌려 쓰고 쓴 만큼 낸다 + 6가지 이점 |
| 2 | AWS 글로벌 인프라 | 리전 > 가용 영역 > 데이터센터, 엣지 로케이션, 글로벌/리전 서비스 |
| 3 | 공동 책임 모델 | AWS는 "클라우드 자체(OF)", 고객은 "클라우드 안(IN)" |
| 4 | Well-Architected 6대 기둥 | O-S-R-P-C-S + 클라우드 채택 가치 |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을 통해 컴퓨팅 자원을 필요할 때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는 방식이다. 전기를 콘센트에서 쓰듯 서버를 빌려 쓴다.
AWS가 강조하는 6가지 이점을 다시 외워 두자.
💡 관련 이론: 6가지 이점의 바탕에는 "탄력성(수요에 따라 자동으로 늘고 줄음)"이 있다. 특히 ③ 용량 추정 불필요와 ④ 속도·민첩성이 탄력성 덕분에 가능하다.
여기서 자주 틀린다. ①과 ②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①은 지불 방식의 변화(미리 → 쓴 만큼), ②는 단가의 변화(AWS가 대량으로 사서 싸게 공급)다. 지문에 "선투자 없이"가 나오면 ①, "AWS의 대규모 구매력 덕분에"가 나오면 ②다.
⚠️ 함정: "클라우드는 항상 더 싸다"는 보기는 대부분 오답이다. 클라우드의 이점은 **"싸다"가 아니라 "쓴 만큼만 낸다"**이다. 24시간 꽉 채워 최대 성능으로 돌리는 워크로드는 온프레미스가 더 저렴할 수도 있다. 시험은 "총비용이 무조건 낮아진다" 같은 절대적 표현을 오답으로 자주 쓴다. "항상", "무제한", "완전 무료", "100%" 같은 단어가 보이면 일단 의심하자.
AWS 인프라는 3단 구조다.
리전(Region) ← 세계 곳곳의 지리적 거점 (서울, 도쿄 등)
└ 가용 영역(AZ) ← 리전 안의 독립된 시설 (보통 3개 이상)
└ 데이터센터 ← AZ를 구성하는 물리 건물
여기에 엣지 로케이션(사용자 가까이서 콘텐츠를 캐싱·전달, CloudFront 등)이 더해진다.
서비스는 두 종류로 나뉜다.
💡 관련 이론: 고가용성 설계의 기본은 "2개 이상의 AZ에 나누어 배치"다. 한 AZ가 통째로 죽어도 다른 AZ에서 서비스가 살아남기 때문이다.
리전은 왜 나뉘어 있을까. 세 가지 이유로 정리하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여기에 비용도 리전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모든 서비스가 모든 리전에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까지 더하면 "리전을 고르는 기준" 문항은 거의 다 커버된다.
⚠️ 함정: AZ와 데이터센터를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실수가 가장 흔하다. AZ는 하나 이상의 데이터센터로 이뤄진 논리적 단위이며, 같은 리전 안의 다른 AZ와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으면서도 빠른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또 하나, 엣지 로케이션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곳이 아니다. 콘텐츠를 사용자 가까이에서 전달·캐싱하는 곳이다. "사용자에게 정적 콘텐츠를 빠르게 전달"이면 엣지, "서버를 어디에 둘까"면 리전이다.
핵심 한 문장: AWS는 "클라우드 자체(OF the cloud)", 고객은 "클라우드 안(IN the cloud)"의 보안을 책임진다.
| AWS 책임 | 고객 책임 |
|---|---|
|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 데이터, 데이터 암호화 |
| 가상화(하이퍼바이저) | IAM 사용자·권한 |
|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 게스트 OS 패치(EC2), 방화벽 설정, 앱 보안 |
그리고 경계선은 서비스에 따라 움직인다. EC2 → RDS → Lambda로 갈수록(더 관리형) 고객 책임은 줄지만, 데이터와 IAM 권한은 언제나 고객 몫이다.
💡 관련 이론: "추상화 수준이 올라갈수록 고객 책임은 위로 좁아진다." 단, 데이터와 권한만큼은 어느 단계에서도 줄지 않는다 — 이 두 문장이 공동 책임 모델 문제의 만능 열쇠다.
공동 책임 모델을 아파트 임대에 비유하면 감이 온다. 건물 구조·엘리베이터·현관 출입 시스템은 건물주(AWS) 몫이다. 하지만 내 집 현관문을 잠그는 것, 비밀번호를 아무에게나 알려 주지 않는 것, 집 안의 귀중품을 관리하는 것은 세입자(고객) 몫이다. 건물이 아무리 튼튼해도 세입자가 문을 열어 두면 도둑이 든다.
📚 사례: 실제 클라우드 보안 사고 중 상당수는 AWS 인프라가 뚫려서 생긴 것이 아니라, 고객이 저장소를 공개로 설정해 두어 아무나 데이터를 볼 수 있게 된 경우다. 이런 사고의 책임은 100% 고객 쪽이다. 시험에서 "데이터가 유출되었다. 누구의 책임인가?"류의 지문이 나오면, 원인이 설정·권한·데이터에 있는지 물리 인프라·하이퍼바이저에 있는지만 보면 답이 갈린다.
빠르게 판단하는 요령은 이렇다.
| 지문 속 원인 | 책임 주체 |
|---|---|
| 저장소를 공개로 설정, 권한을 과하게 부여 | 고객 |
| 게스트 OS 패치를 안 함(EC2) | 고객 |
| 데이터를 암호화하지 않음 | 고객 |
| 데이터센터 화재·물리적 침입 | AWS |
| 하드웨어 고장, 하이퍼바이저 취약점 | AWS |
| 관리형 DB의 엔진 패치 | AWS |
좋은 클라우드 설계의 6대 기둥 — O-S-R-P-C-S.
문제를 풀 때는 "이 시나리오가 어느 기둥을 묻는가?"를 먼저 잡으면 답이 보인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챙길 것이 있다. Well-Architected와 이름이 비슷한 **CAF(Cloud Adoption Framework)**를 헷갈리지 말자. Well-Architected는 시스템 한 채를 잘 지었는지 보는 6개 **기둥(Pillar)**이고, CAF는 조직 전체가 어떻게 클라우드로 옮겨갈지 보는 6개 **관점(Perspective, 비즈니스·사람·거버넌스·플랫폼·보안·운영)**이다.
이번 주 내용에서 시험이 실제로 노리는 지점은 대부분 **"비슷한데 다른 두 개념"**이다. 아래 표가 Week 1의 알맹이다.
| 헷갈리는 짝 | 왼쪽 | 오른쪽 | 구분하는 한마디 |
|---|---|---|---|
| 리전 vs 가용 영역(AZ) | 세계 곳곳의 지리적 거점 | 리전 안의 독립된 시설 묶음 | 리전이 큰 그릇, AZ가 그 안의 칸막이 |
| 가용 영역 vs 데이터센터 | 하나 이상의 DC로 이뤄진 논리 단위 | AZ를 구성하는 물리 건물 | AZ는 논리, DC는 건물 |
| 리전 서비스 vs 글로벌 서비스 | EC2, RDS, S3 등 — 리전을 골라 씀 | IAM, Route 53, CloudFront — 전 세계 하나 | 지문에 "리전을 선택"이 있으면 리전 서비스 |
| 엣지 로케이션 vs 리전 | 콘텐츠를 사용자 가까이 전달·캐싱 | 서비스를 실제로 실행 | 엣지는 배달, 리전은 주방 |
| 확장성 vs 탄력성 | 자원을 늘릴 수 있는 능력 | 수요에 맞춰 자동으로 늘고 줆 | "자동"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탄력성 |
| 자본비용 vs 가변비용 | 미리 크게 나가는 선투자 | 쓴 만큼 나가는 비용 | 클라우드는 자본비용 → 가변비용 |
| 고가용성 vs 재해 복구 | 장애가 나도 계속 동작 | 큰 사고 후 복구하는 계획 | 고가용성은 안 멈추게, 재해 복구는 되살리게 |
| 퍼블릭 vs 프라이빗 vs 하이브리드 | 여러 고객 공유 | 한 조직 전용 | 둘(또는 온프레미스)을 연결하면 하이브리드 |
| IaaS vs PaaS vs SaaS | 인프라만 빌림 | 실행 환경까지 빌림 | 완성된 소프트웨어까지면 SaaS |
| AWS 책임 vs 고객 책임 | 클라우드 자체(OF) | 클라우드 안(IN) | 데이터·권한은 언제나 고객 |
| Well-Architected vs CAF | 시스템 설계 점검(기둥 6개) | 조직 전환 계획(관점 6개) | 주어가 워크로드면 WA, 회사면 CAF |
| 성능 효율성 vs 비용 최적화 | 속도·지연시간이 걱정 | 청구서·낭비가 걱정 | 걱정의 대상이 시간인가 돈인가 |
⚠️ 함정: 확장성과 탄력성은 시험에서 가장 자주 뒤바뀌는 짝이다. **"자동으로", "수요에 따라", "필요 없을 땐 줄인다"**가 보이면 탄력성(Elasticity)이다. 그냥 "더 큰 규모를 감당할 수 있다"면 확장성(Scalability)이다. 탄력성은 줄어드는 방향까지 포함한다는 점이 결정적 차이다.
지문에서 이런 표현을 만나면 곧바로 이 방향을 떠올리자.
| 지문 키워드 | 떠올릴 답 |
|---|---|
| "선투자 없이", "미리 큰돈을 들이지 않고" | 자본비용 → 가변비용 전환 |
| "얼마나 필요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 용량 추정 불필요 / 탄력성 |
| "AWS의 대규모 구매력 덕분에 단가가 낮다" | 규모의 경제 |
| "몇 분 만에 다른 나라 사용자에게" | 몇 분 만에 전 세계 배포 / 글로벌 도달 |
| "전력·냉방·하드웨어 교체 부담을 없앤다" | 데이터센터 운영비 절감 |
| "한 AZ가 죽어도 서비스 유지" | 멀티 AZ 배치 / 안정성(고가용성) |
|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콘텐츠 전달" | 엣지 로케이션 / CloudFront |
| "데이터가 국경을 넘으면 안 된다" | 리전 선택(규정 준수) |
| "게스트 OS 패치는 누구 책임?" | 고객(EC2 기준) |
| "데이터센터 물리 보안은 누구 책임?" | AWS |
| "어떤 서비스를 쓰든 항상 고객 책임" | 데이터, IAM 권한 |
| "최소 권한, 암호화, 접근 통제" | 보안 기둥 |
| "반복 작업 자동화, 모니터링, 알림" | 운영 우수성 기둥 |
| "안 쓰는 자원을 꺼서 지출 절감" | 비용 최적화 기둥 |
| "탄소 배출·에너지 사용을 줄인다" | 지속 가능성 기둥 |
| "조직 전환 준비, 인력 역량, 거버넌스" | CAF |
시험장에서 머리가 하얘질 때를 대비해 세 가지 흐름을 외워 두자.
흐름 1 — 책임 주체를 묻는다면
지문의 사고 원인이 무엇인가?
├ 설정·권한·데이터·앱 코드 → 고객 책임 (IN the cloud)
└ 건물·하드웨어·가상화 계층 → AWS 책임 (OF the cloud)
※ 애매하면: "고객이 콘솔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인가?"
바꿀 수 있으면 고객 책임이다.
흐름 2 — 어느 기둥인지 묻는다면
지문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 멈추는 것 → 안정성
├ 털리는 것 → 보안
├ 느린 것 → 성능 효율성
├ 돈 → 비용 최적화
├ 사람 손이 많이 감 → 운영 우수성
└ 환경 영향 → 지속 가능성
흐름 3 — 인프라 개념을 묻는다면
"어디에 둘까" → 리전 (지연·규정·비용·서비스 가용성)
"안 멈추게 하려면" → 여러 AZ에 분산
"빠르게 전달하려면" → 엣지 로케이션
"전 세계 하나로 동작하는가" → 글로벌 서비스(IAM, Route 53, CloudFront)
📚 사례: "국내 규제로 데이터를 해외에 둘 수 없는 금융사가, 서비스 중단이 허용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려 한다"는 지문을 보자. 조각을 하나씩 떼어 보면 답이 저절로 나온다. "데이터를 해외에 둘 수 없다" → 국내 리전 선택, "중단이 허용되지 않는다" → 그 리전 안의 여러 AZ에 분산, 그리고 이 설계 전체가 묻는 기둥은 안정성이다. 지문이 길어도 조각으로 쪼개면 각 조각은 이번 주에 배운 것 하나씩이다.
다음 질문에 막힘없이 자기 말로 답할 수 있으면 Week 1은 통과다.
CLF-C02는 지식보다 함정 회피로 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번 주 범위에서 반복되는 오답 유형은 다음과 같다.
| 오답 패턴 | 왜 틀렸나 |
|---|---|
| "클라우드는 비용이 항상 저렴하다" | 클라우드의 본질은 저렴함이 아니라 사용량 기반 과금이다 |
| "AWS가 고객 데이터의 보안까지 전부 책임진다" | 데이터와 권한은 언제나 고객 몫이다 |
| "가용 영역 안에 리전이 있다" | 포함 관계가 반대다. 리전 안에 AZ가 있다 |
| "엣지 로케이션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다" | 엣지는 전달·캐싱이 역할이다 |
| "규정 준수(Compliance)는 6대 기둥 중 하나다" | 기둥이 아니다. 보안 기둥 안에서 다뤄진다 |
| "확장성 = 자동으로 늘고 주는 것" | 그건 탄력성이다 |
| "하이브리드 =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쓰는 것" | 하이브리드는 퍼블릭 + 프라이빗/온프레미스 연결이다 |
⚠️ 함정: 보기 중 "모든", "항상", "전혀", "무제한", "완전 자동" 같은 절대적 표현이 들어간 것은 오답인 경우가 많다. 반대로 **"~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를 줄일 수 있다"**처럼 조건을 단 표현이 정답인 경우가 많다. 물론 절대적 표현이 정답인 예외도 있다 — "데이터는 항상 고객 책임"처럼. 규칙이 아니라 의심 신호로 쓰자.
이번 주의 네 조각은 하나로 이어진다.
[무엇인가] 클라우드 = 빌려 쓰는 컴퓨팅 + 6가지 이점 (Day 1)
↓
[어디인가] 리전·AZ·엣지에 펼쳐진 글로벌 인프라 (Day 2)
↓
[누가 책임] AWS(OF) vs 고객(IN)의 공동 책임 모델 (Day 3)
↓
[어떻게 잘] Well-Architected 6대 기둥으로 좋은 설계 (Day 4)
즉 클라우드가 무엇인지 알고 → 그것이 펼쳐진 인프라 지도를 그리고 → 그 위에서 책임이 어떻게 나뉘는지 이해하고 → 마지막으로 "잘 만드는 기준"까지 갖추면, 클라우드 개념의 토대가 완성된다. 다음 주부터는 이 토대 위에 실제 AWS 서비스들을 하나씩 올려 본다.
이 네 조각이 서로를 어떻게 떠받치는지도 봐 두자. 인프라(Day 2)를 모르면 안정성 설계(Day 4)를 이해할 수 없고, 책임 경계(Day 3)를 모르면 보안 기둥(Day 4)이 공허해진다. 다음 주에 배울 EC2·S3 같은 서비스도 결국 "이 서비스는 어느 리전에 있고, 어디까지가 내 책임이며, 어느 기둥을 만족시키는가"라는 세 질문으로 되돌아온다. 그래서 이번 주 내용은 시험 범위의 한 조각이 아니라 나머지 전부를 읽는 렌즈다.
Week 1은 "클라우드가 무엇이고(정의·이점), 어디에 있고(리전·AZ·엣지), 누가 책임지며(OF vs IN), 어떻게 잘 만드는가(6대 기둥)"의 네 질문이다. 시험은 이 네 가지를 따로 묻기보다, 비슷한 개념 짝 중 어느 쪽인지를 고르게 한다. 그러니 마지막까지 남길 것은 정의 문장이 아니라 "확장성이냐 탄력성이냐", "AWS냐 고객이냐", "비용이냐 성능이냐"를 가르는 한 단어다. 그 한 단어를 지문에서 찾는 연습이 곧 이번 주 복습의 전부다.
선택지를 클릭하면 정답·해설이 펼쳐집니다.
문제 1
Week 1에서 배운 클라우드의 정의로 가장 적절한 것은?
문제 2
AWS 글로벌 인프라의 구조를 올바르게 표현한 것은?
문제 3
공동 책임 모델에서 어떤 서비스를 쓰든 항상 고객이 책임지는 영역은?
문제 4
"최소 권한 부여와 데이터 암호화로 시스템을 보호한다"는 활동은 Well-Architected의 어떤 기둥에 해당하는가?
문제 5
다음 중 클라우드의 6가지 이점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