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를 "도메인을 IP로 바꿔주는 것"으로만 알고 있다면 Route 53의 절반도 이해한 게 아니다. AWS는 Route 53을 단순 DNS 해석기가 아닌 트래픽 라우팅 엔진으로 설계했다. 라우팅 정책 7종은 각각 다른 알고리즘으로 어느 엔드포인트에 응답을 내려줄지 결정한다. SAP-C02에서 이 7종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면, "가장 가까운 리전" 문제에서 Geolocation을 고르거나 "국가별 격리" 문제에서 Latency를 고르는 실수를 저지른다.
오늘은 각 정책이 왜 그렇게 동작하는지 — 내부 알고리즘과 DNS 프로토콜 수준에서 이해하고, 시나리오별 판단 근거를 완성한다.
Route 53은 Authoritative DNS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app.example.com을 입력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