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프레미스 인프라와 AWS 클라우드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현실적 문제는 스토리지다. 기존 시스템이 NFS, SMB, iSCSI, 테이프 드라이브 같은 전통적 프로토콜로 데이터를 쓰고 읽는다. 이 시스템들을 수정하지 않고 클라우드 스토리지(S3, Glacier)를 뒤에서 조용히 사용하게 하는 것이 AWS Storage Gateway의 핵심 역할이다. Storage Gateway는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이 기존 프로토콜로 데이터를 쓰면 그것을 S3 객체, EBS 스냅샷, Glacier 아카이브로 투명하게 변환한다. 오늘은 4종의 게이트웨이 각각의 내부 동작, 캐싱 메커니즘, 사용 시나리오를 깊이 이해한다.
Storage Gateway는 온프레미스에 가상 어플라이언스(VM) 또는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로 배포된다. VMware ESXi, Microsoft Hyper-V, KVM, Linux KVM 환경에 OVA 이미지를 배포하거나, AWS가 판매하는 전용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Dell EMC PowerEdge 기반)를 사용한다.
가상 어플라이언스에는 두 종류의 디스크가 연결된다. 캐시 디스크: 로컬 캐시 데이터를 저장한다. 업로드 버퍼 디스크: AWS로 전송되기 전 데이터를 임시 저장한다. 이 두 디스크의 크기 설정이 Storage Gateway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파라미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