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새 개념을 배우지 않는다. 대신 시험이 어떻게 채점되고, 출제자가 어떤 심리로 오답(distractor)을 까는지를 분해하고, 그동안 쌓은 4개 도메인 지식을 "키워드 → 직답" 반사로 압축한 뒤, 실전 길이의 시나리오 모의고사 12문항으로 마무리한다. SAP-C02는 지식 시험이 아니라 판단 시험이다 — 정답처럼 보이는 선택지 사이에서 "요구를 가장 정확히, 가장 낮은 운영 부담으로 충족하는 단 하나"를 고르는 능력을 측정한다.
🔍 더 깊이: SAP-C02는 75문항 / 180분이고 합격선은 1000점 만점에 750점(약 75%)이다. 핵심은 **scaled score(척도 점수)**라는 것 — 단순 정답 비율이 아니라 문항 난이도를 보정한 점수다(IRT, Item Response Theory 기반). 또 75문항 중 일부(약 15문항)는 채점되지 않는 unscored 문항으로, 신규 문제의 통계를 수집하는 용도다. 어느 것이 unscored인지 알 수 없으므로 모든 문항을 동일하게 대해야 한다. 부분 점수는 없고, 틀려도 감점은 없다(빈칸 < 추측). 그래서 모르는 문항도 반드시 찍는다 — 4지선다는 기대값 25%, 2개를 소거하면 50%다.
💡 관련 이론: 객관식 시험의 오답(distractor) 설계에는 패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