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관찰성은 전부 시스템 내부를 향했다 — CPU, 메모리, 에러율, 콜드 스타트. 그런데 이 모든 지표가 초록불인데도 사용자는 "사이트가 느려요"라고 불평할 수 있다. CDN의 특정 엣지가 느리거나, 자바스크립트가 특정 브라우저에서 깨지거나, DNS가 어느 지역에서 꼬이거나, 백엔드는 빠른데 프론트엔드 렌더링이 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스템 메트릭은 "서버가 건강한가"를 보지만, "사용자가 실제로 좋은 경험을 하는가"는 보지 못한다. 이 간극을 메우는 것이 오늘의 주제다.
오늘은 사용자 경험을 측정하는 세 가지 도구를 깊이 본다. Synthetics(외부에서 시뮬레이션 트래픽으로 능동 측정), RUM(실사용자 브라우저에서 수동 수집), Evidently(두 변형을 비교하는 A/B 실험). 단순히 "이런 도구가 있다"가 아니라, 능동(active) 모니터링과 수동(passive) 모니터링이 왜 둘 다 필요한지, RUM이 어떻게 익명 사용자 브라우저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받는지, A/B 실험의 통계적 근거가 무엇인지를 파고든다. DOP 시험에서 이 셋의 구분("외부 가용성", "실사용자 LCP", "기능 A/B")은 단골 출제이고, 도구 매칭만 정확히 해도 점수를 챙긴다.
사용자 경험 측정에는 근본적으로 다른 두 접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