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 테이블을 설계할 때 우리는 정규화를 생각한다. 3NF(Third Normal Form)를 맞추고, 외래 키로 관계를 잇고, JOIN으로 데이터를 합친다. DynamoDB는 이 모든 가정을 뒤집는다. JOIN이 없다. 트랜잭션은 제한적이다. 스키마는 고정되지 않는다. 대신 단일 자릿수 밀리초 응답 시간을 수억 개의 항목에서 보장한다.
Amazon은 2004년 사내에서 Dynamo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쇼핑 카트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였다. 피크 트래픽에서 단 하나의 요청도 잃으면 안 됐다. 그 결과물이 2007년 SOSP(Symposium on Operating Systems Principles)에 "Dynamo: Amazon's Highly Available Key-Value Store"라는 논문으로 발표됐고, 이 논문은 Cassandra, Riak, Voldemort 등 수많은 NoSQL 시스템의 설계 기반이 됐다. 2012년 DynamoDB라는 이름으로 공개됐고, Amazon.com의 Prime Day 판매 기록을 매년 갈아치우는 핵심 인프라가 됐다.
DynamoDB가 단일 자릿수 ms 응답을 보장하는 비결은 파티셔닝이다. 모든 데이터는 파티션 키(Partition Key, 이전 명칭: Hash Key)를 기준으로 파티션에 배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