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디스크 한 장을 파티션하고, 포맷하고, LVM으로 유연하게 묶는 법을 봤다. 하지만 현실의 두 가지 위협이 남는다. 첫째 디스크는 언젠가 고장 난다 — 단일 디스크는 그 자체가 단일 장애점(SPOF)이다. 둘째 사용자가 디스크를 무한정 점유할 수 있다 — 한 사람이 /home을 가득 채우면 모두가 멈춘다.
이 두 문제의 답이 오늘의 주제다. RAID는 여러 디스크를 묶어 한 장이 죽어도 데이터를 지키고(또는 속도를 올리고), 디스크 쿼터(quota) 는 사용자·그룹별로 사용량 상한을 강제한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저장 장치의 상태를 점검하는 도구들(fsck·df·du·lsblk·blkid)을 정리한다.
리눅스마스터 1급 실기는 "RAID 5의 최소 디스크 수는?", "RAID 1은 패리티를 쓰는가?", "쿼터 soft/hard 한계 차이는?", "df와 du의 차이는?" 같은 단답을 던진다. RAID는 레벨별 패리티·최소 디스크·내결함성을 표로 외우는 게 핵심이고, 점검 도구는 무엇을 보여주는가로 구분하면 된다.
RAID(Redundant Array of Independent Disks)는 여러 디스크를 묶어 성능·안정성·용량 효율을 절충한다. 핵심 레벨 다섯 개를 한 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