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D라는 단어를 처음 만난 개발자들은 보통 "Jenkins 한 번 깔아본 적 있어요" 정도로 시작한다. 그러다가 빌드 서버가 죽거나, 빌드 큐가 밀리거나, 빌드 스크립트가 한 사람의 노트북에서만 돌아가는 상황을 한 번 겪고 나면 "이걸 누군가 대신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자연스레 든다. AWS의 Code* 시리즈는 정확히 그 지점을 노린 서비스 묶음이다. CodeCommit이 Git 호스팅을, CodeBuild가 빌드 실행을, CodePipeline이 흐름 오케스트레이션을, CodeDeploy가 배포를 맡는다. 이번 글은 그 4단 파이프라인의 앞쪽 두 칸 — 소스 보관과 빌드 실행 — 을 깊이 들여다본다.
DVA-C02 시험에서 이 두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시험은 더 이상 CodeCommit의 신규 가입을 받지 않는 2024년 7월 이후 정책을 알면서도, 여전히 동작 원리·인증 방식·buildspec.yml 문법을 지속적으로 묻는다. 이유는 단순하다 — AWS의 IAM 통합 Git 모델과 buildspec.yml 단계 구조는 시험 합격 이후 GitHub Actions·GitLab CI·Bitbucket Pipelines 등 어디로 가도 거의 같은 개념으로 재사용되는 표준 어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