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데이터 보호의 첫 번째 축인 암호화와 키 관리를 다뤘다. KMS key의 종류와 이중 권한 모델(Day 1), 봉투 암호화와 데이터 키·암호화 컨텍스트(Day 2), 키 정책·grant·교차계정·ViaService(Day 3), 전송/저장 암호화와 키 회전(Day 4). 오늘은 이들을 하나의 결정 체계로 묶는다. 시험은 단편 지식보다 *"이 데이터 보호 요구에 어떤 키, 어떤 권한, 어떤 암호화 위치를 고르는가"*를 묻는다. 핵심 축은 **키 통제 수준 × 권한 메커니즘 × 암호화 위치(전송/저장/계층)**의 3차원이다.
복습을 시작하기 전에 이번 주 전체를 관통한 명제 하나를 확인하자. 암호화 자체는 거의 실패하지 않는다. AES-256도, KMS의 HSM도, TLS 1.3도 뚫려서 사고가 나지는 않는다. 이번 주에 본 모든 실패는 예외 없이 그 주변에서 일어났다 — 평문 데이터 키를 디스크에 남기고, 암호화 컨텍스트에 비밀을 넣고, 키 정책의 위임 문장을 지우고, 교차계정에서 한쪽만 설정하고, 미암호화 스냅샷을 지우지 않고, 옛 키를 성급히 파기하는 식이다. 그래서 SCS의 데이터 보호 문항은 "무엇으로 암호화하는가"가 아니라 "암호화를 둘러싼 운영과 권한이 어디서 깨지는가" 를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