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다룬 백업은 블록(EBS)과 데이터베이스(RDS) 단위였다. 이 글은 단위를 셋으로 넓힌다 — 객체(S3 데이터를 다른 리전·버킷으로), 하이브리드 파일(온프레미스 NAS/테이프를 클라우드로), 워크로드 전체(실행 중인 서버를 다른 곳에서 부팅 가능하게). 셋은 대상도 메커니즘도 다르지만 한 가지 질문을 공유한다. "원본이 사라지는 순간, 어디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가." 그 답이 비동기 복제(S3), 캐시 기반 게이트웨이(Storage Gateway), 연속 데이터 보호(DRS)로 갈라진다.
핵심은 각 도구가 푸는 문제의 모양이 다르다는 것이다. S3 Replication은 "객체를 다른 곳에 한 벌 더"의 문제고, Storage Gateway는 "온프레미스 앱은 그대로 두고 뒤를 S3로"의 문제고, DRS는 "서버 통째로를 분 단위로 다른 리전에서 켜는" 문제다. 도구를 외우는 게 아니라 문제의 모양으로 도구를 고르는 게 이 영역의 시험 전략이다.
S3 Replication은 한 버킷의 객체를 다른 버킷으로 비동기 복제한다. 같은 리전이면 SRR(Same-Region Replication), 다른 리전이면 CRR(Cross-Region Replicatio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