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돈 이야기다. 클라우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쓴 만큼만 낸다"인데, 사실 같은 자원도 어떤 방식으로 구매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오늘은 EC2를 중심으로 한 컴퓨팅 요금 모델 — 온디맨드, 예약 인스턴스(RI), Savings Plans, 스팟 — 과 신규 사용자를 위한 프리 티어, 그리고 쓸수록 단가가 내려가는 볼륨 할인을 정리한다.
핵심 질문은 하나다: "이 워크로드는 얼마나 오래, 얼마나 예측 가능하게 돌아가는가?" 그 답에 따라 가장 싼 구매 방식이 결정된다.
온디맨드는 가장 기본적인 요금 모델이다. 장기 약정이나 선결제 없이, 실행한 시간(또는 초) 단위로만 비용을 낸다. 언제든 시작하고 언제든 끄면 그만이다. 대신 단가는 가장 비싸다.
언제 좋을까. 트래픽을 예측하기 어렵거나, 단기 프로젝트, 처음 개발·테스트하는 단계처럼 얼마나 쓸지 모를 때 적합하다. "일단 써보고 패턴을 파악한 뒤" 다른 모델로 최적화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 관련 이론: "약정 없이", "유연하게", "예측 불가능한 워크로드", "단기 사용"이 보이면 온디맨드다. 비용 최적화의 출발점이지 종착점은 아니다.
워크로드가 꾸준히 돌아간다는 게 확실하다면, 1년 또는 3년을 약정하는 대가로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